스티브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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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 / 안진환역
출판 : 민음사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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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월터아이작슨
출판사: 민음사
 
평소에 스티브잡스에 관심이 많아, 그를 주제로 한 책과 다큐멘터리를 꽤 여러 편 챙겨 보아온 터이다.
그러나 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에는 관심도가 상당히 감소된 면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동안의 애정과 그를 둘러싼 여러 가지 평가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다.
책을 맞이한 순간 그 두께에 일단 압도되었지만, 약 3/5까지는 흥미 위주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월터 아이작슨(저자)는 왜 그리도 혹독하게 그를 평했을까?
약간은 아쉽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스스로 의문이 든다. 자신이 자서전을 쓰기로 한 사람에 대해서 그토록 신랄한 비판과 정확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했을까?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미화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이렇게 정확하게 쓰여진 그 책을 읽고 나면 드는 생각이 그가 과연 영웅이었을까? 라는 질문이다.
분명한 것은 그가 IT 기기의 paradigm을 바꾼 건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인간적으로 존경할 만한 인물이었을까? 
지난 세월 그는 나의 우상 중의 한 명이었다.
거침없는 입담과 끈질긴 추진력
깔끔하고 나이스한 그의 언변과 어딘지 모르게 매력 있는 성격
그래도 이리저리 그를 평가해본다고 해도, 왠지 빌게이츠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에 호감이 간다.
상당히 불쾌할 정도의 양면성을 가졌더라고 해도, 그것이 그를 인간적이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그에게 본받을 점이라고 하면,
열정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지독히도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필자와 그것을 어쩌면 그런대로 용납했던 잡스는
상대방에게 고집/열정을 서로 인정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의 두께에 주제의 일관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책에 대한 평점은 8.0을 주고 싶다. 
중간중간 인간 본연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들이 이전의 평전과 다르게 생각된다.